배우 이정재가 출연한 한국관광 홍보영상 'K-관광 챌린지 코리아'가 화제다.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사가 기획한 'K-관광 챌린지 코리아'가 지난 6월 27일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 후 지난 22일 기준 유튜브 합산 조회 수 5억1000만회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번 홍보 영상에는 '한국방문의 해' 홍보대사 겸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인 배우 이정재가 출연했다.
'댄스(Dance Dance Dance)', '푸드(Battle of K-Food)', '포토스팟(Shooting Star)', '퓨처(Hello Future)' 등 4편으로 제작된 영상에서 이정재는 '한국만의 역동적이고 독특한 K-문화 체험에 도전해 보라'는 메시지를 통해 K-관광의 다채로운 매력을 홍보했다.
또한 10월 15일부터 6주 동안 미국 타임스퀘어와 일본 신주쿠, 말레이시아 KLCC 등 3개 국가에 3D 광고를 송출할 예정이다. 아세안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030 세계박람회 주관 국제박람회기구(BIE)가 위치한 프랑스 파리에서도 옥외광고를 통해 한국관광을 홍보할 계획이다.
앞서 한국 관광공사는 지난 2020년부터 ‘필더리듬오브코리아 시즌 1’ 6편(범내려온다 등)의 합산 조회 수 2억9000만 회, ‘필더리듬오브코리아 시즌 2’ 10편(머드맥스 등)의 합산 조회 수 3억 1000만 회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으나, 유튜브 광고비로 100억 이상이 사용되며 논란을 일으킨 적이 있다.
김장실 관광공사 사장은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전 세계 15개 주요 도시에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하는 등 올해 1000만 외국인 관광객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광고 속 표출된 K-컬처의 매력을 전 세계인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댄스편'의 유명 DJ 페기 구(Peggy Gou)의 음악을 배경으로 세계적인 안무가 '리아킴'과의 댄스챌린지 이벤트도 추진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성진 기자 (real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