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일본 TV 애니메이션 '금색의 갓슈벨!!' 방영 20주년을 기념한 모바일 신작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네오위즈를 포함 네오위즈의 일본 자회사 '게임온', 일본 최대 애니메이션 제작사 '토에이 애니메이션' 등 3사가 함께한다.
3사는 '금색의 갓슈벨!!' 지적재산(IP)를 활용한 모바일 육성 역할수행게임(RPG) '금색의 갓슈벨!! 영원한 인연의 친구들'을 제작한다. 네오위즈는 게임 개발을 맡아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해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재미를 갖춘 게임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게임온과 토에이 애니메이션은 일본 내 퍼블리싱, 운영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게임 서비스를 담당한다.
일본 TV 애니메이션 '금색의 갓슈벨!!'은 라이쿠 마코토의 인기 만화 '금색의 갓슈!!'를 원작으로 제작됐다. 2003년 4월을 시작으로 3년간 방영되며 꾸준한 인기를 누렸다. 주인공 '타카미네 키요마로'가 새로운 세계 '마계'에서 온 소년 '갓슈'와 힘을 합쳐 마물과 싸우며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모바일 게임으로 개발되는 '금색의 갓슈벨!! 영원한 인연의 친구들'은 애니메이션 '금색의 갓슈벨!!' 속 캐릭터와 모험기를 계승해 원작 애니메이션의 향수를 자극하면서 인연 시스템, 서포트 카드 등 육성 요소를 충실히 구현할 예정이다.
'금색의 갓슈벨!! 영원한 인연의 친구들' 출시 국가는 일본이다. 내달 6일까지 일본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비공개 베타테스트(CBT) 참가자 모집을 시작하고 올해 9월 중 CBT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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