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준의 담다디談] '6라운드, 28개 무대'…'틀' 뛰어넘은 '알유넥스트'

사진=JTBC 'R U Next?'
사진=JTBC 'R U Next?'

'알유넥스트(R U Next?)'의 새로운 도전이 빛을 발하고 있다.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알유넥스트'는 오는 25일 방송할 세미파이널 미션을 포함, 6라운드 동안 총 28개 무대를 쏟아낸다. 이는 여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풍성한 구성이다. 이에 따라 하이브 넥스트 걸그룹 멤버를 향한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이 최고조로 달아오르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알유넥스트'는 본 방송 외에도 다양한 플랫폼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매주 새로이 선보이며 글로벌 팬덤을 결집시키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알유넥스트' 공식 틱톡 계정에서 프로그램명인 해시태그 '#runext'를 활용한 영상의 누적 조회수가 6억 5천만 회에 육박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알유넥스트'는 평균적으로 방송 1회차 당 약 3개 무대를 공개하며 국내외 시청자들이 참가자들의 실력과 매력을 판단하게 하는 근거를 제공하고 있다. 그 어느 프로그램보다 팬들의 선택에 대한 설득력을 더하고 있는 셈이다.

스피디한 전개 역시 인상적이다. 연출 면에서 군더더기는 덜어내고, 각 라운드 미션을 짜임새 있게 구성해 재미를 주고 있다.

사진=JTBC 'R U Next?'
사진=JTBC 'R U Next?'

여타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다른 미션곡의 등장도 관전 포인트다. 참가자들은 원더걸스, 카라, 애프터스쿨, 2NE1 등 2세대 대표 걸그룹들의 노래로 대결을 펼치는가 하면, 레이블 직속 선배 아티스트인 엔하이픈을 비롯해 르세라핌, 뉴진스의 데뷔곡으로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세대를 불문하고 다양한 장르, 그리고 틀을 깨는 미션곡들에 도전하며 매 방송마다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알유넥스트'는 빌리프랩의 차세대 글로벌 걸그룹 멤버를 결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사내 서바이벌인 만큼 '알유넥스트'가 그야말로 참가자들의 데뷔를 위한 최종 관문인 것. 참가자들은 총 7개의 라운드 미션을 수행하며 '글로벌 K-팝 스타'가 되기 위한 자신의 잠재력과 스타성을 증명한다.

이처럼 하이브 넥스트 걸그룹으로 데뷔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참가자들의 성장 서사와 관계성이 빛을 발하고 있는 가운데, 9월 1일 최종회를 통해 선정될 데뷔조 TOP 6에도 비상한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다.

'알유넥스트'가 탄생시킬 주인공은 누구일까. 전 세계 K-POP 팬들의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