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빅데이터 기반 혜택 조절하는 '트리플 인' 상표출원

롯데카드, 빅데이터 기반 혜택 조절하는 '트리플 인' 상표출원

롯데카드가 업종 세 가지를 선택해 혜택을 커스터마이징하는 상품을 출시한다. 포괄적인 혜택을 이용자 기호에 따라 설정·변경하는 상품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최근 '트래플 인(Triple in)'이라는 상표권을 출원하고, 상품 출시를 위한 준비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세 가지 업종을 선택·집중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상품 콘셉트 명칭을 미리 선점하기 위해 상표권을 출원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카드에 따르면 '트리플'은 세 가지 업종을 의미하며, '인'은 고객이 매달 또는 원할 때 업종을 선택해 집중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의미다. 업종을 설정은 롯데카드 앱카드 플랫폼 '디지로카'를 통해 이용자가 선택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현재 롯데카드는 이런 전체 콘셉트를 중심으로 카드 약관 등을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구체적인 상품 출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현재 트리플 인은 전체 콘셉트에 따라 상품 약관 등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