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소프트웨어학과는 동서대 SW융합교육 확산 거점이자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기반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하는 첨단 유망 학과입니다.”
이상걸 동서대 소프트웨어학과장은 “실전 프로젝트 위주로 최고급 SW교육을 받고 AI와 빅데이터 전공 복수 학위를 취득해 사회로 나갈 수 있다. 기업이 원하는 융합형 인재, 복수학위 취득으로 개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곳이 우리 학과”라고 말했다.
2024년 대입 수시 전형 시기다. 이 학과장과 학과 교수들은 고교를 돌며 동서대 소프트웨어학과와 SW전공을 알리고 있다. 일반고 IT·SW 동아리반, 특성화고 등이 수집 모집 주 타깃이다.
이 학과장은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AI, 초거대AI 등장에 고교생은 물론 초중학생도 첨단 과학기술과 관련 동아리 활동에 관심이 늘었다. 하지만 현장에서 만난 학생과 학부모는 아직까지 SW와 AI를 어렵게 느끼는 듯하다”고 했다.
그는 “웬만한 분야에 영어 소통이 필수듯 산업계 전반에도 SW개발과 응용 역량이 필수다. 대학과 사회 생활에서 가장 핫한 분야가 AI와 빅데이터이고, AI와 빅데이터 전문가가 되려면 SW 전문지식을 필수로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현장 설명회 때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우리 생활 곳곳에서 SW와 AI를 사용한다', '전기차가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고, '자동차는 컴퓨터와 SW 등 전장부품과 장비 비중이 급격하게 높아지고 있다', 'SW 성능이 자동차 성능을 좌우하는 시대' 등 SW 중요성을 비유적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동서대 SW학과가 SW와 AI를 배워 특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곳이라 강조한다”고 말했다.
이 학과장은 학과에서 복수전공 과정인 AI·빅데이터 심화트랙 강의를 주로 담당하고 있다. 그는 “올해 졸업생 가운데 세 명이 빅테크기업에 사전 취업했다. 제자들이 뛰어난 역량을 갖추고 네카라쿠배당토로 불리는 선호기업에 취업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동서대 SW중심대학사업단 SW가치확산센터장을 겸직하며 초중고교나 단체에 SW가치확산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SW인식 개선 효과가 높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프로그램 제공 요청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 학과장은 “동서대는 학교 차원에서 AI·SW융합교육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지역사회에 AI·SW교육을 확산하고 있고 그 중심에 소프트웨어학과가 자리 잡고 있다”며 “첨단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동서대 소프트웨어학과에 입학하면 SW는 물론 AI와 빅데이터를 아우른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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