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메카(대표 박종훈)는 자사 협동로봇 인디 7이 미국 위생협회(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 · NSF)로부터 특수 목적용 식품 가공 처리기기 및 관련 부품 안전성 인증을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NSF는 식품을 취급, 가공, 보관하는 상업용 기기와 기구 전반의 품질을 검사하는 국제 공인기관이다. 미국국가표준협회(ANSI)와 공동으로 개발한 상업용 식품기기 인증 검사를 진행하며, 해당 인증을 받은 제품만이 북미 시장 수출이 가능하다.
회사는 NSF 인증 획득을 통해 자사 제품의 글로벌 판로 확대에 주력하고, 미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종훈 대표는 “뉴로메카는 푸드테크 자동화를 성장의 주요 축으로 삼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해 다양한 로봇키친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라며 “이를 발판으로 해외 시장 진입을 위해 다양한 인증 취득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은 교촌에프앤비, 고피자 등 국내 주요 F&B 프랜차이즈와 로봇 조리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 F&B 로봇 자동화에 주력하고 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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