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5세대(5G) 이동통신 특화망 기반 스마트공항 서비스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T는 디지털 전환(DX)을 위한 전문 컨설팅과 5G 특화망 구축 운영 경험을 보유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5G 특화망을 통한 스마트서비스 도입·확대 전략을 공동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양사는 특화망을 활용한 미래 스마트 공항 발전 방향 및 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공동 연구를 통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공항 서비스도 발굴 예정이다.
전형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인프라본부장은 “5G 특화망 기반 미래 스마트공항에 대한 공동연구를 통해 5G 특화망 도입 타당성을 검토하고, 공항운영 및 시설관리 분야에서 승객과 공항 종사자들에게 제공 가능한 보다 효율적 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호 KT 공공·금융고객본부 상무는 “세계 최고 수준 스마트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천공항과 공동연구를 통해 5G 특화망 기술 타당성을 제시하고, 나아가 미래 스마트공항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KT의 DX 역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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