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가 게임 사업 확장을 위해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 B2B관에 참가한다.
'스페셜포스'로 이름을 알린 드래곤플라이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공식적으로 지스타 참가를 결정했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게임을 부스에서 소개, 기업 간 비즈니스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게임뿐 아니라 지식재산(IP)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 사업 투자 및 논의와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게임형 디지털 치료기기 '가디언즈DTx'도 같이 선보인다.
드래곤플라이는 1인칭슈팅(FPS) 일변도에서 벗어나 새로운 장르 게임 개발에 시동을 걸었다. 게임과 IP 사업 다각화를 통해 개선 방향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PC게임뿐 아니라 모바일 버전 게임 개발에도 나선다.
추후 드래곤플라이가 출시 예정인 게임은 엔트런스와 공동 개발 중인 △MMORPG 게임 '프로젝트 C' △서브컬처 방치형 디펜스 게임 '프로젝트 W' △서브컬쳐 RPG 게임 '프로젝트 N' 등이 있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지스타를 통해 여러 장르 신작과 신사업으로 개발 중인 게임형 디지털 치료기기도 같이 소개할 것”이라며 “다양한 장르 게임과 IP 사업 다각화에 나선 만큼 새로운 투자처 및 협업 파트너를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드래곤플라이의 신사업 게임형 디지털 치료기기 '가디언즈DTx'는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KIMES 참가를 통해 국내외 유관 기업에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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