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F, 신모델 '코어리지 GPU서버' 슈퍼컴퓨팅 컨퍼런스에서 첫 선봬

KTNF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신제품 코어리지 GPU 서버 'KH590S3'와 KISTI 와 공동개발한 'KH591S2'를 선보였다.
KTNF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신제품 코어리지 GPU 서버 'KH590S3'와 KISTI 와 공동개발한 'KH591S2'를 선보였다.

국산 서버 기업 KTNF(대표 이중연)는 지난 21~23일 사흘간 양재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개최한 '2023 한국 슈퍼컴퓨팅 콘퍼런스(KSC 2023)'에 참가해 신제품 코어리지(Coreridge) GPU 서버 'KH590S3'을 소개했다고 30일 밝혔다.

KTNF가 올해 글로벌 도약을 선언하면서 창립 22년 후 처음으로 발표한 서버 패밀리룩 브랜드 '코어리지'는 확장성, 가용성, 적합성, 안정성 등 서버 기술 및 비즈니스의 핵심 역량에서 세계 최고를 지향한다는 정체성을 담고 있다.

코어리지 GPU 서버 'KH590S3'는 빅데이터 분석 및 처리, 가상현실, 인공지능과 딥러닝, 자율주행 등 대규모 데이터 연산 작업에 맞게 설계한 고성능 GPU 컴퓨팅 시스템이다. 최신 4세대 인텔 제온 SP를 메인보드를 메인보드에 탑재했으며 최대 8개 이중 슬롯 GPU 연산 가속기 장착이 가능한 서버다.

홍영찬 이사는 “최근에 AI 기반 초거대 모델 컴퓨팅 수요로 인한 연산량 증가, 다양한 연산 가속기 적용, 과다한 에너지 소비 문제 등 다양한 이슈를 해결한 컴퓨팅 구조가 주목받고 있다”면서 “KTNF는 기존 하드웨어 컴퓨팅 구조를 탈피한 모듈화, 풀드(Pooled) 구조, 이머전 쿨링 등을 서버 시스템에 적용하는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한국 슈퍼컴퓨팅 콘퍼런스는 올해 20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슈퍼컴퓨팅 학술행사이다. 올해 인공지능, 딥 러닝, 빅 데이터, 차세대 HPC, 계산과학·공학, 클라우드 부문에서 핵심적인 기술 이슈들을 극복하기 위한 슈퍼컴퓨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