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타트업파크는 축적된 글로벌 진출 노하우로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역량 강화를 돕는 부스트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2020년부터 4년째 운영 중이다. 2023 부스트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미주', 'UAE', '싱가포르' 등 3개 나라를 진출국가로 선정, 6월 19개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그중 씨엔티테크의 특화 프로그램과 '미주' 진출을 준비중인 중인 유망 스타트업을 소개한다.
글로벌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5년까지 약 7조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루다큐어는 기존 안구건조증 치료제 대비 우수한 눈물 생성 및 각막회복 효과를 보이는 RCI001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해당 물질에 대한 효능을 인정받아 국내 H제약사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임상 결과에 따라 글로벌 기술이전(L/O)이 기대되는 스타트업이다.
반려동물 시장이 날로 성장하고 다양화·고급화되는 가운데 반달컴퍼니는 전용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반려견의 건강이상을 조기에 식별하거나 질병을 예측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기존 경쟁자 대비 기술 및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어 앞으로 행보가 기대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전국 불면증 환자는 68만명(2021년 기준)이다. 통상 불면증 치료법은 비약물 치료와 약물 치료로 나뉘는 데, 수면제는 내성 등 부작용 위험이 큰 만큼 의료계에선 우선 비약물 치료를 권고한다. 브레인기어는 적외선을 사용, 불면증을 겪는 현대인의 수면에 도움을 주는 두뇌 광-자극 디지털 헬스케어 디바이스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사용방법이 복잡하고 작업자가 필요한 경쟁 제품 대비 헬멧 착용만으로 두뇌 전체가 부위에 대한 케어가 가능한 편리성과 타사 대비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으로 글로벌 해외 진출이 기대되는 스타트업이다.
게임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출시되는 게임 숫자가 증가하고, 게이머의 취향도 갈수록 세분화되고 있다.비포플레이는 이러한 추세에 맞춰 PC, 콘솔, 모바일 구분없이 유통되는 게임 정보를 수집·분석해 게이머가 자신에게 맞는 게임을 추천받고 정보를 찾아 볼 수 있게 해주는 컨시어지 서비스, 게임 디스커버리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에 Newzoo와 같은 게임 전문 시장 조사 회사나 Metacritic, IGDB등과 같은 영화·게임 등급 사이트가 있지만 게임 자체의 메타데이터를 구축·분석(및 거래)하는 유력한 경쟁자가 존재하지 않아 시장 선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K푸드는 단연 치킨 프랜차이즈다. 청춘에프엔비는 2014년 부터 닭꼬치 사업을 시작해 제조,유통,판매 등 모든 벨류 체인을 통합·운영하고 있다. 과포화된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차별화된 전략으로 닭꼬치 브랜드 1위 검증을 완료, 올해 해외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위해 해외 공략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나가는 등 기대되는 스타트업이다.
한국환경전략연구소는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실내 대면 공간의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플라즈마를 발생시켜 99.5% 산화 살균을 하는 공기살균기를 개발했다. 특히 주력으로 생산 및 판매 예정인 차량용 공기 살균기의 경우 기존 제품 대비 관리의 간편성과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많은 러브콜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부스트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허츠와 같은 해외 렌터카 스타트업들과 미팅, 가시적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이사 glory@cnt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