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은 지난 1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 2소회의실에서 '지속가능 미래혁신을 위한 건물과 수송 중심의 탄소중립 사례발표 및 이행방안 토론회'를 열어 환경과 경제의 균형을 추구하는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를 위한 방향도 모색했다.
토론회는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소장이 좌장을 맡고 박혜린 이노마드 대표, 한상우 위즈돔 대표, 김희수 라이트브라더스 대표가 발제에 참여했다. 토론자로는 국토부 , 산업부의 공공·민간 기업 담당자가 참여, 건물과 수송 분야의 탄소중립 사례와 국내외 기업들의 노력 및 전략에 대한 다양한 주제들이 다루어졌다 .
이용빈 의원은 이날 개회사에서 “기후변화의 가속화로 인해 미래 세대의 안전과 행복이 위협받고 있다”며 “이로 인한 피해 규모는 커져가며, 적극적인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더욱 강조하게 되었다”라며 기후변화와의 싸움에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또한 그는 “탄소중립은 단순히 환경보호를 넘어서 새로운 경제 기회를 창출하며 기업과 지역사회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전략”이라며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은 환경과 조화롭게 공존하는 길일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에 더 나은 세상을 전하고자 하는 의무” 라고 강조했다.
김상협 탄소중립녹생성장위원회 위원장과 서영석 의원(경기 부천시정)도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김상협 위원장은 “지구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 기후변화 문제는 지구가 아닌 지구에 사는 우리 인간을 위한 일”이라며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미래세대를 대표하여 축구선수, 생물학자, 변호사를 꿈꾸는 강원도 관설초 김민준, 최지아 학생과 서울 용동초 이지민 학생의 미래세대가 바라보는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필요성에 대한 발언도 이어졌다.
세 학생은 한목소리로 “우리 어린이들이 새로운 꿈을 꾸고 목표를 향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우리의 미래를 지켜주세요”라고 호소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