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공협, 日 콘서트협회와 '뮤콘2023'서 포럼 개최…한일 공연산업 소통 예정

사진=(사)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제공
사진=(사)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제공

(사)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음공협)이 '뮤콘2023' 현장에서의 한일교류 기회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의 공연산업 미래비전을 모색한다.

음공협 측은 오는 7일 오후 4시40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살롱에서 '뮤콘2023' 글로벌 공연산업 포럼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음공협의 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뮤직&엔터테인먼트 페어 '뮤콘2023'(9월5~9일) 중 오픈세션·워크숍 행사 중 하나다.

특히 도쿄·오사카 2대 도시에서의 서머소닉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리에이티브맨 프로덕션의 시미즈 나오키 대표이사와 나가이 노부히로 일본 콘서트 프로모터즈협회(이하A.C.P.C.) 상무이사 등 일본 대중음악공연 관계자들을 초청, △팬데믹 후 일본 공연시장 △일본 대중음악 시장에서의 한국음악 △한국 공연기획사들의 일본진출 비전 등의 공연산업계 비즈니스 포인트들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고기호 부회장(인넥스트트렌드 이사), 황재호 이사(타입커뮤니케이션 대표) 주재의 포럼토론과 함께 국내외 공연산업 비전을 새롭게 모색하는 기회 또한 펼쳐질 것으로 예고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종현 음콘협 회장은 “뮤콘 2023은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로 협회와 일본 프로모터즈 콘서트협회가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음악시장이 미국에 이어 일본인 만큼,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음공협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대중음악공연 산업 시장을 확인하고 발전해 갈 것이며, 추후 일본 콘서트 프로모터즈협회와 MOU를 체결해 한-일 대중음악공연산업발전을 위한 교류를 적극 이어 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음공협은 최근 정부부처와의 협의와 함께 국내 대중음악공연시장의 이슈가 되고 있는 암표 근절을 위한 캠페인(M/V, 숏폼, 포스터)을 지속추진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