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창경센터, 상해기술거래소와 스타트업 중국진출 MOU 체결

이한섭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왼쪽)이 최근 중국을 방문해 상해기술거래소 국제거래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한섭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왼쪽)이 최근 중국을 방문해 상해기술거래소 국제거래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한섭)는 최근 중국 상해기술거래소 국제거래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상해푸장혁신포럼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양국 스타트업 기술 교류 촉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협약을 통해 중국 내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기술교류 세미나 및 투자유치 설명회 등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해 국내 스타트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더욱 촉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인천창경센터 보육기업 제이치글로벌(대표 오주명)과 헥사휴먼케어(대표 한창수) 등 2개 사가 동행해 중국 투자자들에게 우수한 기술력을 소개했다.

이 중 광촉매 소재를 활용한 환경개선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제이치글로벌은 광 소재를 활용한 기술을 선보임으로써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얻었으며, 웨어러블 형태의 의료기기 기업인 헥사휴먼케어는 로봇을 활용한 재활치료 기기를 선보여 업계 주목을 받았다.

이한섭 센터장은 “인천창경센터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함해 우리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올해 중으로 미국, 베트남 등 국가의 기관과 협약 체결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