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15주년 미모, 변한 건 콘셉트뿐'…매거진 커버 장식

사진=엘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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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IU)가 매거진 화보와 함께, 자신의 15주년 음악서사를 직접적으로 표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5일 EDAM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패션 매거진 '엘르'와 함께 한 아이유의 커버화보를 공개했다.



총 3종으로 공개된 화보 속 아이유는 글로벌 엠버서더로 활약중인 구찌의 아이템과 함께 안경을 매치한 유니크한 레트로 감각부터 특유의 청아한 분위기, 버건디 포인트의 고혹적인 면모까지 보이고 있다.

이는 브랜드 시그니처 포인트를 강조하는 동시에, 미디어아트·주경기장콘 실황영화 등의 이벤트로 비쳐지는 아이유의 15주년 서사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듯한 인상으로 다가온다.

사진=엘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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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작년 콘서트 이후 오랜만에 팬 분들과 만나는 자리라 열심히 준비 중이다. 드라마 촬영 틈틈이 안무 연습과 합주를 위해 서울을 찾고는 하는데 합주 연습을 하는 날은 축제 같다. 선곡도 편곡도 좀 더 자유롭게 하다 보니 준비하는 모두가 신이 나서 하고 있다. 힘들다가도 피로가 풀린다”고 답하며 음악과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아이유는 “이번에 2년 정도 개인 앨범이 없었는데 이런 생각들을 하려고 지난 2년 간 조금 천천히 갔나 보다 싶다. 지금 작업물이 속속 나오고 있는데 정말 마음에 든다. 다음 앨범은 '욕망'에 대한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대답했다.

사진=엘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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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로 아이유는 “〈아이유의 팔레트〉의 가장 중요한 지점은 서로의 음악을 바꿔 부른다는 것이다. 꼭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서로의 곡을 바꿔 부른다는 것 자체가 응원이자 존중이라고 생각한다. 상대 아티스트의 곡을 진심을 갖고 커버하려고 하다 보니 자주 선보이지는 못하지만 서로의 음악을 교류하며 음악 씬의 파이가 더 커진다면 모두에게 좋은 일 아닐까”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유는 최근 팬콘서트 준비와 함께 드라마 '폭삭 속았수다'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