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3년 LGU+ '일상비일상의틈'…누적 방문객 130만 돌파

LG유플러스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이하 '틈')'이 개관 후 3년간 누적 방문객 130만명을 돌파했다.
LG유플러스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이하 '틈')'이 개관 후 3년간 누적 방문객 130만명을 돌파했다.

LG유플러스는 자사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이하 '틈')'이 개관 후 3년간 누적 방문객 13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달 15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틈 3주년 기념 전시 '틈 빌리지(TEUM VILLAGE)'에서 그 동안 틈의 히스토리와 운영 통계 등을 공개했다. 틈은 '20년 9월부터 이달까지 누적 방문객 130만명을 넘어서며, 일평균 1300명, 약 25초에 1명씩 방문객을 맞이한 것으로 기록됐다. 비대면 시대였던 지난 3년 동안 방문객은 연평균 120%씩 증가했다.

지난 156주간 총 61개의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 전시를 펼치며, 젊은 층을 겨냥한 다채로운 브랜드가 틈과의 협업을 진행했다. 틈은 평균 2.5주 마다 한 번씩 신규 콘텐츠를 선보일 정도로 끊임없이 새로운 공간 경험을 제시하며 이른바 'MZ 소통 실험실'로 자리매김했다.

이 중 일일 최대 방문자 수를 기록한 전시는 지난 7월 하루 최대 6041명이 방문한 '무너 팝업 스토어'였다. 이어 △2022년 7월 레고 창립 90주년 팝업 5580명 △지난 4월 나승훈 작가의 MBTI 전시회 5580명 △2020년 10월 애플 아이폰12 팝업 스토어 5001명이 뒤를 이었다. 총 누적 방문객 수는 레고 창립 90주년 팝업(8만4614명)이 가장 많았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연내 서울 잠실, 경기 일산 지역의 직영점에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wadiz)' 등 그간 틈과 협업한 브랜드를 전국 직영 매장에도 입점시켜 틈에서 보여준 고객경험을 널리 확산할 계획이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기성제품과 차별화된 와디즈의 굿즈들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이동통신사가 마련한 플래그십 공간으로는 이례적 규모인 7개층 420평 공간에 마련된 틈이 이제는 MZ세대를 위한 놀이터로 불리고 있다”며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틈 빌리지(TEUM VILLAGE)' 1층에서는 틈의 변화상과 히스토리가 담긴 미디어 전시와 사진전을 선보인다. 2~5층에서는 각 입점 제휴사들의 할인 행사도 운영한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