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유니콘, 특목고·의대 진학 도우미 '메디오' 출시…생성형AI 정보 무한정 제공

투비유니콘, 특목고·의대 진학 도우미 '메디오' 출시…생성형AI 정보 무한정 제공

투비유니콘(대표 윤진욱)이 특목고와 자사고, 의학계열 대학 진학을 돕는 인공지능(AI) 솔루션 '메디오(MediO)'를 출시했다.

메디오는 의치약학 계열 대학이나 특수목적고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 포트폴리오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AI 컨설턴트다.

사용자가 의약 분야와 관련된 키워드를 입력하면 활동방향을 알려주는 문장을 생성해준다. 학생은 이를 활용해 체계적으로 진로방향에 맞게 활동을 진행한 후 결과를 기록하도록 구성돼 있다.

또 진로확장 추천키워드와 함께 활용하면 더욱 다양한 활동 방향을 제공받을 수 있어 자신의 강점이 돋보일 수 있도록 차별된 에세이를 작성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생성형 AI와 달리 질문에 대한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 기존 생성형 AI는 원하는 형태의 답변을 얻기 위해 구체적으로 질문하고, 그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해야 한다. 하지만 메디오는 의치약학 계열 진학용 포트폴리오에 특화돼 있는 생성형 AI이기 때문에 관련 키워드를 한번만 입력하면 다양한 방향의 문장을 무한정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교육과정에 맞춰 검증된 내용만 학습하기 때문에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생성해준다는 장점도 있다.

투비유니콘은 자체 생성형 AI인 거대언어모델(TBU-LLM)을 구축해 메디오에 적용했다. TBU-LLM은 교육 분야에서 생성형AI를 도입하려는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체계 및 프로그램(xAPI)을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수학, 영어 등 문제풀이 중심으로 학습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중심으로 도입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메디오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첫선을 보였으며, 참가한 학부모와 교육관계자들이 직접 체험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윤진욱 투비유니콘 대표는 “의대 입시는 잘 알려져 있는 것처럼 수년간 준비해야 성공할 수 있는 만큼 편리하고 체계적 관리를 위해 메디오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