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야외 상설공연인 '공연이 있는 날'을 10월 개최한다.
'공연이 있는 날'은 오산 관내 유휴 공연장을 활용해 매주 토요일 또는 오색시장 장날 등에 지역 예술인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는 오산시 특화사업이다.
이달 공연 일정은 △7일 오후 4시 고인돌공원, 울림예술단의 국악공연과 독산성 색소폰 앙상블팀의 색소폰 앙상블 공연, 태무진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 △14일 오후 4시 맑음터공원, 스페인 플라멩코 춤 장인 문삼배의 공연과 최하늘의 대중가요, 한국실용악기지도자협회의 실용악기 연주와 보컬의 하모니 △18일 오후 4시 오색시장 고객지원센터 상설공연장, 울림 우리가락의 국악과 송명원의 색소폰 연주, 통기타젬스의 통기타공연 △28일 오후 4시 맑음터공원, 노혜선무용단과 블루노트 탭댄스, 정석줄넘기클럽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오산시는 '공연이 있는 날'을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지원과 육성에 힘을 쏟아 즐거운 생활밀착형 문화예술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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