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 ‘고모님(?)’에 빙의한 김지민에게 연애 관련 역질문 공세를 펼쳐 이목을 집중시킨다.
4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84회에서는 신성이 ‘소개팅녀’ 박소영과 함께, 그녀의 절친이자 개그계 선후배인 김지민-홍윤화를 만난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신성은 분위기 좋은 와인바로 김지민-홍윤화를 초대해 ‘압박 면접(?)’ 수준의 톡톡 튀는 질문 공세를 받는다. 이에 그가 얼얼해하고 있는 상황 속, ‘구세주’ 박소영이 스케줄을 마치고 합류해 신성의 빛이 돼준다. 그런데 이때, 박소영이 도착하자마자 김지민-홍윤화의 웃음 폭탄이 터진다. 급기야 홍윤화는 “너무 꼴배기 싫어서..”라고 이유를 덧붙여, 무슨 상황이 벌어지는 건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윽고 김지민은 아끼는 후배인 박소영을 위해 ‘고모님(?)’에 빙의해, 신성에게 질문을 이어간다. 김지민은 “(만약 결혼을 한다면) 장남이신데 제사는 소영이가 준비해야 하나요?”라며 ‘김칫국 질문’을 던지는 한편, “재산관리와 재테크는 어떻게 하고 계시냐? 혹시 주식이나 코인을 하시냐”며 현실 질문을 쏟아낸다.
이에 대답만 하던 신성은 갑자기 김지민에게도 역질문 공세를 펼쳐 흥미진진한 상황이 전개된다. 신성이 “만약 (연인인) 김준호씨가 연애 경험이 많다면 어떻겠냐”고 되물어본 것. 그런데 이에 김지민은 의외의 답변을 내놔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 나아가 신성은 “김준호 씨와 결혼 계획이나 이런 건 없냐?”며 모두가 궁금해 하는 돌직구 질문을 던지고, 김지민은 “우리는 (연애를) 들킨 케이스라서..”라며 솔직한 답변을 이어가 모두의 귀를 쫑긋하게 만든다.
그러다가 김준호와 다퉜을 때까지 언급한 김지민은 다시 신성에게 집중하며, 그의 ‘첫인상 점수’를 매긴다. 과연 신성이 ‘마지막 고개(?)’인 김지민의 성을 넘을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위기의 신성’ 회동 현장은 4일(오늘)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신랑수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