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가 애플이 출시한 아이폰15 시리즈 사전예약을 6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아이폰15 판매에 맞춰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SKT는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함께 '0 청년 기획전'을 열고 무신사 채널에서 SKT 아이폰15를 개통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권 및 최대 30만원 상당 무신사 기획전 아이템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올리브영과도 제휴해 올리브영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SKT는 애플과 단독 제휴로 'T아이폰파손 Lite' 보험 상품도 출시한다. '전면 액정 파손'에 특화된 보상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는 '스타벅스'와 단독 제휴로 사전예약 고객 5000명을 추첨해 음료 최대 20잔 상당 별 120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SKT는 제휴카드 할인으로 월 2만5000원씩 24개월 동안 총 60만원 할인 혜택과 무이자 할부 혜택을 동시에 제공한다. T안심보상으로 중고폰 보상도 진행한다. SKT 공식인증대리점 매장에서 중고 아이폰 반납 시 반납 기종에 따라 최대 2만원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또 아이폰15를 개통하면서 '0 청년 요금제' 가입 고객 대상으로 1만원 T안심보상 추가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 동안 T월드 0페이지에서는 총 1010명을 대상으로 롤드컵 시즌 한정 유니폼과 T1 자체 제작 데스크 매트를 증정하는 '롤드컵 우승 기원, 0과 함께하는 T1 한정판 래플' 이벤트를 진행한다.
KT는 아이폰15 시리즈를 구매한 10대, 20대 Y고객에게 혜택을 준다. 만 29세 이하 5G Y덤 고객은 공유데이터 2배 혜택을 받아 노트북과 패드 테더링 데이터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 만 19세 이상에서 만 29세 이하 Y덤 고객이 개통해 다음 달까지 Y끼리 무선 결합에 가입하면 월 24개월 동안 인당 최대 11000원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축구 국가대표 A매치 티켓과 경품도 제공한다. KT는 아이폰15 시리즈를 사전예약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축구 국가대표 A매치' 티켓을 증정한다. KT 아이폰15 시리즈 구매고객 중 결합된 가족이나 친구가 추가로 개통하면 영화예매권 등 경품도 제공한다.
KT 매장을 방문하는 아이폰 고객에게는 '디즈니+' 3개월 혜택도 제공한다. 아이폰15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을 포함한 만 19세 이상 KT 아이폰 고객이면 KT 매장을 방문해 '디즈니+' 3개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KT는 제휴카드 요금할인 등 혜택을 준비했다.
LG유플러스는 6일부터 시작하는 아이폰15 시리즈 사전예약을 신청한 고객 대상으로 명품백과 고급 운동화, 에어팟 맥스 등 혜택을 제공한다. 공신 온라인 스토어인 '유플러스닷컴'에서 사전예약을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미우미우 백과 미니백, 에어팟 맥스 등 경품을 증정한다. 개통한 고객 중 5790명에게 나이키 리유저블 백, 크로우캐년 머그컵, 키링 중 1개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나이키 백은 3000개, 머그컵은 890개, 키링은 1900개가 있다.
20대 '유쓰' 고객만을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20대 사전예약 고객 중 선착순 2만명에게 '유쓰지원금'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 3000원을 증정한다.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로 저녁시간대에 영화 3편을 연속으로 상영하는 'IMAX 무비 나잇' 행사를 개최해 유쓰 고객 1200명을 초대한다. 20대 전용 혜택은 유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모든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청구할인, 전용 제휴카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LG유플러스 현대카드M Edition3'으로 24개월 할부 구매하고 통신료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은 월 최대3만5000원 통신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아이폰15 시리즈는 13일부터 정식 출시한다. 한국에서 아이폰15 시리즈는 1차 출시국과 2차 출시국에 비해 약 3주 정도 출시가 늦다. 1차 출시국인 미국과 일본 등 약 40개국에서는 지난 22일 아이폰15 시리즈를 출시했다.
정우찬 기자 uc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