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가 한글날을 맞아 두 번째 브랜드 서체인 '잘난체 고딕'을 출시했다. 2018년 출시한 잘난체에 이어 5년 만에 선보인 신규 무료 폰트다.
잘난체 고딕은 가독성을 중점에 두고 제작됐다. 고딕 폰트 특징인 직선을 도입하고 곡률을 조정해 제목 전용 폰트로서 사용성을 강화했다. 잘난체 고딕도 여기어때의 브랜드 성격을 담아 '여행심'을 자극한다는 모티브를 담았다.
여기어때는 잘난체 고딕 출시와 함께 기존 잘난체도 동일하게 업그레이드했다. 여행·여가 관련 127자의 '딩벳(그림 문자)'을 추가한 것도 이번 업그레이드의 큰 특징이다. 국내외 주요 여행지, 음식, 숙소, 교통수단 등 다양한 여행의 요소를 그림 문자로 제작해 떠나고 싶은 여행을 이미지로 표현할 수 있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잘난체는 지난 5년동안 웹툰 표지, 이모티콘, 영상 자막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됐다”며 “새롭게 출시한 잘난체 고딕도 여러 분야에서 여행심을 자극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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