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영유아 전용 IPTV 서비스 지니 TV 키즈랜드에서 한글 깨치기 프로젝트로 '핑크퐁 한글 놀이터'를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핑크퐁 한글 놀이터'는 KT와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와 협력해 선보이는 지니 TV 키즈랜드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KT가 IPTV 키즈 콘텐츠 라인업 확대를 위해 제작·투자를 맡았다.
핑크퐁 한글 놀이터는 말하기 시작하는 2세부터 학령 전 아동인 7세까지 아이들이 모국어인 한글을 익히고 원리를 깨치며 나아가 글을 이해하는 문해력까지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인기 캐릭터인 핑크퐁과 어린이 MC 하니와 그리가 주제별 상황극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이 친숙하게 한글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구성은 총 60편으로 '가~하'까지 글자별 노래, 게임, 체조 등 다채로운 활동들이 있다.
KT 지니 TV 키즈랜드는 핑크퐁 한글 놀이터를 포함한 '노래하며 한글', '놀이하며 한글', '문해력 쑥쑥' 코너들로 구성해 '한글 놀이터' 관을 새롭게 편성한다. 한글 놀이터관에는 핑크퐁, 뽀로로, 엄마 까투리 등 다양한 캐릭터별 한글 동요·학습 콘텐츠와 EBS '한글 용사 아이야', '한글이 야호'가 있으며 한글을 배우는 유아들의 언어발달을 기초로 한 문해력 콘텐츠들을 전문 큐레이팅한 동화, 그림책 콘텐츠이 포함됐다.
키즈랜드 핑크퐁 한글 놀이터는 지니 TV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으며, 매주 금요일마다 새로운 에피소드가 순차적으로 보일 것이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다가올 한글날을 기념해 키즈랜드에서 한글을 깨치고 문해력을 높이는 콘텐츠를 준비하게 됐다”며 “키즈랜드 한글 놀이터를 통해 어린이들이 단순히 한글을 익히는 것에서 나아가 글을 이해하는 문해력 기초까지 쌓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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