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림영림단 사회적협동조합이 모여 이달 연합회를 창립한다.
6일 국유림영림단에 따르면 국유림영림단 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설립준비위원회는 지난달 22일 울진국유림영림단사회적협동조합 사무실에서 회의를 개최했다. 국유림영림단 가운데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전환한 80여개 협동조합을 대표해 5개 권역별 대표자 11인이 참여했다.
'국유림 영림단 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가칭)로 연합회 목적과 사명, 활동방향을 논의했다.
연합회 창립을 지원하고 있는 다울사회적협동조합은 “10월 초 2차 모임을 통해 연합회 결성과 관련한 세밀한 부분을 협의하고 10월 중 창립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유림영림단은 산림청이 인가하는 국유림 관리조직이다. 수행하는 일은 조림, 숲가꾸기, 임목벌채, 산림병충해 방제사업 등으로 공적기능을 한다.
그간 국유림영림단은 대부분 개인사업자로 활동해 왔으나 공적기능헤 부합하는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전환하고 있다. 2019년부터 시작된 정책지원을 통해 현재 134곳 중 80여곳 약 65%가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전환했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