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상창)은 6일 경기도와 교류-협력을 통한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규제 발굴 및 개선을 위해 '제3회 경기지역 기업 규제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기중기청을 비롯해 경기도, 파주상공회의소, 안산시 등 지역상의 및 시·군, 경기 동북·서북부권역 기업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규제간담회는 기업인의 애로 및 규제 건의 사항을 듣고 중소벤처기업부, 경기도 등 관계부처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참석 기업인은 △산업시설구역·지원시설구역 동시 운영 및 연구소의 공장 전환 △KC 인증 제도 개선 요청 △인공지능(AI) 응용 가변식 유도등 신기술 도입을 위한 유도등 등 분류체계 확대 △수용성 절삭유 사용 관련 규제 완화 요청 △시트로넬라 오일 날벌레 기피제 패치 품목 허가 요청 △건설폐기물처리계획신고의 전산화(올바로시스템 활성화) 등을 건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경기남부권, 6월 경기중부권에 이어 세 번째 간담회다. 이는 정기적으로 기업의 경영규제 애로를 현장에서 청취하고, 기업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추진해 온 것이다.
이상창 청장은 “경기지역은 가장 많은 기업체가 밀집한 곳으로, 규제발굴 및 개선의 잠재력이 가장 큰 지역”이라며 “경기중기청과 경기도는 규제발굴에 적극적으로 노력했으며 규제 애로 해소라는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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