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민수가 특별한 공연으로 팬들과 호흡한다.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9일 오후 8시 멜론 티켓에서 민수의 단독 공연 '현대카드 Curated 89 민수는 참을 수 없어!(이하 '민수는 참을 수 없어!')' 티켓을 판매한다. 올해 7월 열린 민수의 콘서트 'HAPPY BIRTHDAY MINSU' 티켓이 오픈 1분 만에 전 좌석 매진을 기록했던 바. 이번에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민수는 참을 수 없어!'는 지난 5일 새 싱글 'Dickies, White Tee, Nike' 발매를 기념해 열리는 콘서트로, 오는 29일 오후 6시 서울 용산구의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팬들과 만나고 싶어 하는 민수의 간곡한 요청에서 비롯됐다는 점에서 특별함을 더한다. 민수는 'Dickies, White Tee, Nike' 정식 발매 전 한 공연장에서 짧게 한 소절을 노래했다. 당시 모습을 2개의 영상으로 촬영한 팬이 민수에게 전달, 민수는 본인의 SNS에 이를 업로드했다. 이후 2개의 영상 조회수가 누적 85만 회를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민수는 소속사에 콘서트를 개최해달라고 요청하며, SNS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포스팅까지 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이에 오는 29일 공연을 진행하는 결실을 맺게 됐다.
민수는 갑작스럽게 만들어진 이번 콘서트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 '민수는 참을 수 없어!'로 공연 타이틀을 결정했다. 특별한 계기로 이뤄진 콘서트인 만큼, 민수는 색다른 노래와 이벤트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민수는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노래하며 자신만의 사운드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삼성 갤럭시 북을 비롯해 무신사X여기어때 캠페인, SONY 헤드셋 등의 광고 출연과 다수의 매거진에서도 존재감을 뽐내며 멀티 엔터테이너로 주목받고 있다.
민수의 단독 공연 '민수는 참을 수 없어!'는 9일 오후 8시 멜론 티켓에서 예매 페이지를 오픈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