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옥션은 수입분유 당일 출고 서비스 '맘마배송'을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맘마배송은 몰테일과 함께 선보이는 해외 당일출고 서비스다. 수입 분유 '압타밀' 상품 3종을 묶음 별로 판매한다. 오후 12시(정오) 이전 주문 시 독일 현지에서 바로 발송하는 시스템이다. 영업일 기준 약 5~7일 안에 상품을 받을 수 있다. 관세법에 따라 인당 하루 최대 6통, 5㎏까지 주문 가능하다.
인기 해외직구 수입분유 '힙'도 선보인다. 주문 접수 후 배송까지 영업일 기준 약 7일~14일 소요될 수 있다.
G마켓은 최근 높아지는 수입분유 선호도를 반영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 최근 5년간 G마켓 수입분유 거래액을 살펴본 결과 지난 2019년부터 매년 30% 안팎의 신장률을 이어왔다. 해외직구를 통해 수입분유를 구입하는 수요도 올해 1~9월 기준 작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오예슬 G마켓 해외직구팀 매니저는 “기존 해외직구 수입분유가 주문 후 제품 수령까지 약 3~4주의 긴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해 해외 당일출고 서비스를 론칭하게 됐다” 며 “앞으로 제품군을 다양하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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