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가 세븐일레븐과 손잡고 편의점 택배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온·오프라인 연계를 강화하고 쉽고 빠른 중고거래로 이용자 편의를 증대한다.
중고나라는 '세븐일레븐 편의점 택배'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중고나라는 세븐일레븐 편의점 택배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올해 연말까지 무료 배송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중고나라 데이터에 따르면 6월 대비 9월의 주간 택배 예약 건수가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택배 거래를 지원하고 이용자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 편의점 택배는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택배 접수 시 주소지까지 배송되는 서비스다. 일반적인 편의점 택배가 규격별로 차등 요금을 받는 것과 달리 일정 한도 내에서 동일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중고나라 앱에서 구매자가 상품 구매를 확정한 후 판매자는 세븐일레븐 편의점 택배를 예약해 가까운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앱 내 예약 번호 및 바코드로 손쉽게 택배를 접수할 수 있다. 구매자는 별도의 점포 픽업 없이도 희망하는 배송지에서 바로 물품을 받아볼 수 있다.
3개월간의 택배비 무료 프로모션 종료 후에는 세븐일레븐 편의점 택배비 사전 결제 시스템도 오픈할 예정이다. 중고나라 앱 내에서 택배 신청 시 사전 결제가 가능해 이용자는 세븐일레븐 점포 방문 후 편리하게 상품을 접수할 수 있다.
홍준 중고나라 대표는 “세븐일레븐과 함께 편의점 픽업 서비스에 이어 편의점 택배 서비스까지 연이어 출시했다”며 “이용자 편의 증대와 온·오프라인 연계 강화를 위해 양사가 지속해서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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