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인물 정보 기반 VOD UX 특허…유료방송 최초

KT스카이라이프 VOD UX 특허 이미지
KT스카이라이프 VOD UX 특허 이미지

KT스카이라이프는 유료방송 최초로 인물 메타정보 기반의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 구조에 대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인물 정보 기반의 VOD 서비스 구조는 출연 배우, 감독 정보에 기반해 콘텐츠를 편성 및 배열하는 방식이다. 보다 쉽게 콘텐츠 접근과 이용이 가능하도록 한다. 이는 다른 유료방송 사업자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유일한 서비스다. 스카이라이프 고객이라면 누구든지 이용 가능하다.

인물 정보 기반의 VOD 서비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메뉴에서 다양한 VOD 콘텐츠들이 배열될 때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의 인물 이미지를 통해 콘텐츠를 간편하게 탐색하고 시청할 수 있다. 예컨대 시니어 고객의 경우 수많은 배우 중 이름은 모르지만 얼굴을 아는 경우 검색하지 않고도 편성된 화면에서 해당 배우와 연관된 콘텐츠를 직관적으로 바로 찾아 이용할 수 있다. 또 콘텐츠 정보 연결성을 인물 이미지 기반으로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UX를 제공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2021년 자체 기획 개발돼 특허청에 출원됐고, 지난 9월 특허 등록이 완료됐다. 이로써 스카이라이프는 유료방송 및 국내 OTT 사업자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인물 정보에 기반한 VOD 콘텐츠 배열 구조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KT스카이라이프는 안드로이드 셋톱박스를 기반으로 해 고객의 편리한 VOD 서비스 이용을 위해 힘써왔다. 매주 수요일 진행하는 VOD 1+1 쿠폰 이벤트, 4K UHD와 돌비애트모스를 지원하는 VOD 도입 등이 대표적이다.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중이다.

채학석 KT스카이라이프 플랫폼서비스본부장은 “스카이라이프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VOD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 된 서비스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