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13일 개소…탄소중립 선도적 이행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청 전경

경기 성남시는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설립해 오는 13일 개소한다. 센터는 탄소중립 이행 정책과 녹색성장 추진을 전담하는 조직이다.

성남시는 2050년을 목표로 한 탄소중립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성남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를 제정해 탄소중립 지원센터 설립과 운영 근거를 마련했다.

성남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시청 기후에너지과 사무실에 센터장(기후에너지과장 겸임)과 공무원(1명), 임기제 공무원(2명) 등 모두 4명의 전담 인력을 두고서 관련 업무를 추진한다.

주요 업무는 △성남시 탄소중립 기본계획과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추진 △지역사회의 탄소중립 참여와 인식 제고 방안 발굴, 탄소중립 관련 조사와 연구 등이다.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에 투입하는 사업비는 연간 총 2억원(국비 1억원 포함)이며, 향후 사업규모를 확대해 관련 예산을 늘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성남시의 탄소중립 이행과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핵심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