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네트웍스(대표 박관병·안진수)는 서울경제진흥원(SBA) 지원을 받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에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해 대용량 공기청정 살균기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행사에서 이지네트웍스는 대용량 공기청정 살균기 Q시리즈 중 청정면적 407㎡ 규모 'Uni-Q123M',청정면적 1121m² 규모 'Uni-Q340M'을 선보인다. 제품은 1대로 넓은 면적을 청정하게 유지할 수 있 게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국내 지하역사와 철도, 의료기관, 업무시설 등 다 수의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되어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최근 대형 산불과 기상 이변으로 북미 지역의 공기질이 악화된 가운데 공기질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이지네트웍스의 대용량 공기청정기에 관심이 커졌다.
이지네트웍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용량 공기청정 살균기인 Q시리즈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를 토대로 북미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지네트웍스는 북미지역의 다중이용시설 및 배터리, 자동차 생산시설과 물류센터 등 공기질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행사 현장에서 이지네트웍스는 해외 수출 판로를 확장하기 위해 NGL트랜스포테이션 (대표 노상일)과 11일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NGL 트랜스포테이션은 물류 서비스 제공업체로 미국전역에서의 배송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 MOU는 양 기업 간 긴밀한 협력으로, 이지네트웍스가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관병 이지네트웍스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이지네트웍스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가속화 할 것”이라며 “이 자리에서 국제 비즈니스 네트워킹으로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을 모색하고, 우리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노상일 NGL 트랜스포테이션 대표는 “이번 MOU로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국제 시장에 소개하고, 두 기업이 함께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지네트웍스는 태국, 베트남, 헝가리를 비롯한 다양한 해외 시장에서 활발히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뛰어난 품질과 기술력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오고 있는 만큼,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와 MOU 체결을 통해 이지네트웍스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대용량 공기청정 살균기 Q시리즈는 청정면적별로 총 4가지 모델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소 240㎡부터 최대 1,121m²의 공간을 청정·살균한다. 3단계 청정필터(프리-카본-헤파필터)와 살균장치(광촉매 필터)를 결합하여 공기중의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바이러스, 유해물질, 악취 등을 제거하여 실내 환경을 개선한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