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에어코리아가 공기 정화는 물론 각종 바이러스와 유해균을 사멸할 수 있는 공기살균기를 선보였다. 헤파13등급 필터와 활성탄 필터가 일체형으로 구성돼 신선한 공기를 제공한다.
공기청정살균기는 5.8㎏ 무게로 누구나 손쉽게 옮길 수 있다. 자체 개발한 공기역학 소음 제어기술로 소음공해 없는 침실 환경을 만들 수 있다.
2015년 설립한 딘에어코리아는 기존 제품 불편함을 해결할 제품 개발에 매진해왔다. 그 결과 공기살균 정화에 대한 국내 특허를 획득하고, 엄격한 유럽 CE 인증을 충족했다. 2021년에는 ADT 캡스(현 SK쉴더스)에 납품 성과를 달성했다.
딘에어코리아는 최근 2025년까지 3년간 공기살균기 2만4000대를 수출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스웨덴 현지 학교에서 실시한 공인 시험에서 77.9% 질병 감소율을 입증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국내에서도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선정돼 다중이용시설에 대규모 납품을 앞두고 있다.
이형수 딘에어코리아 대표는 “스웨덴에서 국내 스타트업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면서 “핀란드, 노르웨이 등 인근 스칸디나비아 지역으로 수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