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그린(Green) 연수원 캠페인'으로 환경 친화 활동을 실천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린 연수원 캠페인'은 고양시와 대전시 소재 삼성화재 연수원을 이용하는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대신 텀블러 등 다회용 컵 사용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참석자 대상으로 텀블러 의무 지참을 사전 안내하고, 강의장 곳곳에 다회용 컵 사용을 권장하는 디지털 안내문 배너를 게시한다. 텀블러를 안 가져온 교육생을 위해서 다회용 컵을 대여하는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이 다회용 컵은 연수원 내 카페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교육 기간동안 자유롭게 사용한 후 반납하면 된다.
연수원 내에서는 일회용 컵 공급을 중지하고, 카페와 협업해 다회용 컵 소지자들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올해부터 에코피스(Eco Office) 프로그램을 도입해 분리수거 실천, 종이사용 절감,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등 사무실에서 친환경을 실천하고 있다”며 “그린 연수원 캠페인이 '플라스틱 프리' 활동으로써 임직원의 실천과 노력이 사내에 정착·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