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썸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한 'SaaS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간담회'에 참여해 민관 협력 해외 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을 비롯해 김종갑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 대표, 이채린 클라썸 대표, 손부한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 등 다양한 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클라썸은 간담회에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이 글로벌 진출에 도움되는 글로벌 콘퍼런스와 프로그램 등 경험을 공유하고,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기업과 협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채린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IT툴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발전하고 있지만 아직은 시작 단계”라며 “SaaS 분야는 글로벌 진출에 용이하고 빠른 확산이 가능한 분야인 만큼 앞으로 민관이 협력해 방안을 모색하고 지원 체계를 잘 갖춰 나가면 성공적인 글로벌 확장 사례들이 더 많이 확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클라썸은 미국 실리콘밸리 SaaS 전문 투자사인 스톰벤처스 등으로부터 투자받으며 성장해 인적자원개발(HRD)과 교육 분야에서 SaaS를 선도적으로 제공해 왔다. 여기에 자체 AI 기술과 LLM을 결합해 임직원 니즈와 상황에 맞는 학습 내용을 재구성해서 추천하는 기술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