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아스AI, '마케팅 달인' 고인호 부사장 영입…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일리아스AI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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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후각 인공지능(AI) 기술 전문기업 일리아스AI(대표 고범석)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고인호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고인호 부사장은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에서 플레이 스테이션 비즈니스와 아시아 이스트(Asia East) 지역의 플레이 스테이션 커머셜을 총괄하며 한국에서 플레이 스테이션 라인업을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콘솔시장을 선도하는 데 일조했다. 효과적인 기획과 전략 수립 능력은 플레이 스테이션 브랜드의 급속한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 부사장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은 신화월드, 파라다이스 호텔, 현대카드, 프링글스 등의 다양한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20년 넘는 경력을 통해 커머셜, 마케팅, 비즈니스 개발, 파이낸스 등의 다양한 직무에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왔다.

이러한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고인호 부사장은 일리아스AI의 해외 마케팅 분야를 안정적으로 펼치기 위해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2023 한국혁신센터(KIC) 디파이(Defy) 콘퍼런스'에서 첫 발걸음을 내딛고 해외 시장 개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일리아스AI와 파트너십 구축이 가능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잠재 바이어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보다 빠른 사업화와 해외 진출을 위한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일리아스는 내년 1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참가를 위해 최종 선별을 기다리고 있으며 국내외 컨퍼런스 참가를 통해 기업 및 기술 관련 인지도 향상과 투자유치를 통한 빠른 상용화로 국내외 후각AI 산업 시장에서 혁신의 아이콘으로 역할을 다질 전망이다.

이러한 강화된 해외마케팅 및 영업/전략기획을 위해 일리아스AI는 고인호 부사장과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에서 15년간 함께 업무를 수행했던 우혜연 이사를 영입해 국내 및 글로벌 시장을 공략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했다.

고범석 일리아스AI 대표는 “고인호 부사장의 리더십과 비즈니스 전략은 일리아스AI가 글로벌 시장에 더욱 강력하게 진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은 일리아스AI가 세계적인 지능형 후각AI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사이동을 통해 일리아스AI는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고도화해 세계 시장에서 후각 AI 기술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스타트업으로는 보기 드물게 창업한지 1년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기술, 전략, 사업, 마케팅 분야별 전문가를 확보하고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일리아스AI의 행보가 기대된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