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민은 늘 옳다”...“변명해선 안돼”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78주년 경찰의날 기념식에 입장하며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78주년 경찰의날 기념식에 입장하며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국민은 늘 무조건 옳다. 어떠한 비판에도 변명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참모진과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우리가 민생 현장으로 더 들어가서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서울 강서구청 보궐선거 패배에 대한 언급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정치에서 '민심은 천심이고 국민은 왕'이라며 늘 새기고 받드는 지점이 있다. 이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생각해달라”고 설명했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