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미래 에코시티 체험 '광주과학발명아카데미' 성황리 개최

국립광주과학관이 개최한 '2023 광주과학발명아카데미' 행사에서 시민들이 메이커 활동을 체험하고 있다.
국립광주과학관이 개최한 '2023 광주과학발명아카데미' 행사에서 시민들이 메이커 활동을 체험하고 있다.

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과학과 발명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한 '2023 광주과학발명아카데미'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광주시 지원으로 지난 14~15일 이틀간 열린 이번 행사는 국립광주과학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광주시에 거주하는 20가족 80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탄소제로 등 환경의 변화가 우리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미래의 에코시티를 직접 만들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3차원(3D) 프린터, 목공장비, 3D펜 등 다양한 과학 장비들을 활용한 메이커 활동을 실시했으며 만들어진 성과물은 다음달 30일까지 국립광주과학관 별빛누리관 1층에서 전시한다.

광주 남구 진월동에서 온 박재윤(초3) 학생은 “엄마, 아빠와 함께 이번 2023 광주과학발명아카데미에 참가해서 다양한 교육도 받고 멋진 에코시티를 만들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전태호 관장직무대리는 “앞으로도 시민에게 최고의 과학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과학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다채로운 행사와 전시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