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에이(SFA)가 이차전지 장비 생산능력을 확충한다.
에스에프에이는 지난 18일 충남도청·아산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산 사업장 내 1만3444제곱미터(㎡) 부지에 600억원 규모 시설투자를 단행, 증설에 나선다는 내용이다. 투자는 내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에스에프에이는 이차전지 사업 확장을 위해 전극공정 통합·개선을 통한 신개념 장비 사업화를 준비 중이다. 지난 3월에는 전극공정 장비사인 씨아이에스(CIS)를 인수, 배터리 장비 턴키 공급 역량 확보에 나선 바 있다. 회사의 이차전지 부문 수주 실적은 2021년 2254억원에서 지난해 5429억원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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