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출시 편스토랑’ 진서연이 12년 무명을 견딜 수 있었던 이유를 고백한다.
20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신입 편셰프 진서연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독보적인 연기력과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활약 중인 배우 진서연. 그녀의 반전 넘치는 제주 라이프와 자기관리 끝판왕 식단, 12년 무명생활을 견딜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된 그녀만의 강인한 의지와 루틴까지 모두 공개될 전망이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진서연은 이른 아침 운동복 차림으로 침대에서 일어났다. 진서연은 운동하기 싫을 것 같은 예감이 들면, 바로 운동 나갈 수 있도록 미리 운동복을 입고 잔다고. 잠에서 깬 진서연은 자신만의 모닝 루틴을 실천했다. 따뜻한 물과 찬 물을 섞어 마시며 몸을 깨우고 스트레칭, 명상, 조깅, 야외 명상까지.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는 진서연의 모닝 루틴에 감탄이 쏟아졌다.
숨 가쁜 런닝 후 야외에 자리 잡고 앉은 진서연은 명상과 함께 “나는 내가 정말 좋아”라고 읊조렸다. 자신감을 불어넣는 자기 암시의 훈련을 매일 한다는 것. 이에 진서연은 ‘루틴이 인생을 만든다’며 영화 ‘독전’으로 빛나는 전성기를 맞게 된 이유도 자신의 루틴에 있다고 밝혔다. 진서연은 “영화 ‘독전’ 찍기 전까지 12년 동안 무명이었다. 그러나 12년 간 단 하루도 빠짐없이 하루에 1-2시간씩 연기 연습을 했다. ‘루틴을 지키지 않으면 무너진다’는 마음으로 기회가 오기를 기다렸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철저한 루틴에 따라 자기 관리를 하고 있었던 것.
이어 진서연은 “그러다 이제는 연기를 그만두겠다고 마음먹고, 마지막 작품으로 생각하고 ‘독전’ 오디션을 보게 됐다”라며 영화 ‘독전’ 오디션에서 마약 중독자 ‘보령’역을 현실감 있게 보여주기 위해 약물 중독자들에 대해 연구하며 철저하게 준비한 내용들을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렇게 기회를 잡은 진서연이 영화 ‘독전’에서 역대급 열연을 펼치며 화제와 극찬을 싹쓸이하게 된 것. 진서연의 이야기에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절로 박수를 보냈다고.
루틴을 지키며 쉴 새 없이 자신을 단련해 온 배우 진서연. ‘루틴이 인생을 만든다’는 그녀의 굳은 의지와 뭉클한 이야기, 지금도 진서연의 일상을 채우고 있는 그녀의 건강한 루틴은 10월 20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모두 공개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