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윤지영이 '소소연' OST를 통해 애틋한 짝사랑을 선물한다.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20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티빙 오리지널 '소년 소녀 연애하다(이하 '소소연')'와 협업한 OST 윤지영의 '팔꿈치가 닿을 만큼'을 공개한다.
'팔꿈치가 닿을 만큼'은 짝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대변하는 노래다. 상대방을 좋아하지만, 섣불리 고백하지 못하는 화자의 설렘과 답답함을 가사에 녹인다. 특히 윤지영이 가창자로 나서 화려한 기교 없이 말하듯 노래하는 특유의 보이스로 곡의 매력을 더욱 높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청춘을 노래하는 밴드 브로콜리너마저가 '팔꿈치가 닿을 만큼'의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더했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소소연' OST를 통해 이색적인 신구 아티스트의 협업을 이뤄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CM(십센치)와 마이 앤트 메리의 호흡이 빛난 '시작된 걸까', CHEEZE(치즈)와 슈가볼의 달콤한 사랑 노래 '알고 싶어',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귀여운 고백을 담은 민수와 옥상달빛의 '좋아한다고'까지. 다채로운 OST들이 리스너들에게 색다른 감성을 선사한 가운데, 또 다른 컬래버레이션 윤지영과 브로콜리너마저의 음원 '팔꿈치가 닿을 만큼'에 대한 리스너들의 반응은 어떨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윤지영은 지난 2017년 '나의 그늘'로 데뷔, 이후 '문득', '언젠가 너와 나', '죄책감이', '나의 정원에서' 등의 감성적인 음악을 선보였다. 지난 5월에는 단독 공연 '나의 정원에서'를 개최했으며, 데이즈드 코리아, i-D 매거진 등에서도 각종 러브콜을 받으며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소소연'은 처음이라 서툴고, 서툴러서 더 설레고 선명한 순간들을 마주한 소년과 소녀, 어쩌면 사랑일지도 모를 감정을 나누는 과정을 그린 첫사랑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