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시티 127(NCT 127)과 제니(JENNIE)가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했다.
한터차트는 20일 오전 10월 2주 차 미국, 일본, 중국 국가별 차트 TOP 30을 발표했다. 이번 주 국가별 차트 집계 기간은 지난 9일부터 15일이며 미국, 일본 부문에서 엔시티 127이, 중국 부문에서 제니가 1위를 차지했다.
각 국가별 차트는 한터차트의 빅데이터 수집 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의 케이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매주 금요일 발표된다. 각 국가별 음반, 음원, 소셜 포털 데이터 등 케이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된 종합 차트다.
국가별 차트 미국 부문 1위는 엔시티 127의 'Fact Check'로, 미국 종합 지수 8153.24점을 기록했다. 엔시티 127에 이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이름의 장: FREEFALL'이 미국 종합 지수 7772.75점으로 2위, 뷔의 'Layover'가 미국 종합 지수 6865.43점으로 3위에 안착했다.
국가별 차트 일본 부문도 엔시티 127의 'Fact Check'가 종합 지수 6536.85점으로 1위에 올랐다. 엔시티 127에 이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이름의 장: FREEFALL'이 일본 종합 지수 4363.64점으로 2위, 정국의 '3D (feat. Jack Harlow)'가 일본 종합 지수 4224.58점으로 3위에 자리했다.
한터 국가별 차트 중국 부문은 제니의 'You & Me'가 중국 종합 지수 9746.16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국가별 차트에 등극했다. 이어서 뉴진스의 'Get Up'이 중국 종합 지수 7490.16점으로 2위, 뉴진스, League of Legends의 'GODS'가 중국 종합 지수 5774.02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번 10월 2주 국가별 차트 미국·일본 부문에서는 남성 아티스트가, 중국 부문에서는 여성 아티스트가 상위권에 오르며 각각 다른 차트 양상을 보였다.
새로운 아티스트들의 차트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다음 주 한터 국가별 차트 상위권에는 어떤 양상이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각 앨범 차트 성적 및 판매량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 '후즈팬(Whosfan)' 앱과 한터차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