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3일 오후 글로벌게임허브센터(판교)에서 게임업계 청년을 만난다. 이번 간담회는 장관 취임 후 첫 게임업계 현장 행보다.
유 장관은 K게임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청년 개발자와 창업자, 노동조합원, 게임인재원 학생 등 다양한 청년과 소통하며 게임산업 새로운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한다.
간담회에는 이유나·박기빈 게임인재원 학생, 정희범 라이터스 대표, 조현기 에브나게임즈 대표, 하수영 페퍼스톤즈 대표, 장누리 유닉온 대표, 유수연 네이션에이 대표, 김지인 그램퍼스 대표, 고성진 케이퍼스 등이 참석한다.
배수찬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넥슨지회 지회장, 송가람 엔씨소프트 노동조합 지회장 등 노조 관계자와 한재호 넥슨코리아 개발전략그룹장, 서민석 엔씨소프트 넥스트웨이브 프로덕션 센터장, 박성준 네오위즈 신작개발그룹 본부장 등 대형 게임사 개발 책임자도 만날 예정이다.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과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도 참석한다.
유 장관은 취임사에서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변하지 않는 진리는 현장에 답이 있다.”며 현장 소통을 강조했다. 문체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창업 지원, 인재 양성, 종사자 노동 환경, 수출 활성화 등 게임 정책에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