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상품대상 추천작]셀파소프트 '셀파 OCI'

셀파소프트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 플랫폼인 OCI 성능을 관리해주고,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공하는 '셀파 OCI(Sherpa OCI)'를 출품했다.

셀파 OCI 대시보드 화면. [사진제공=셀파소프트]

'셀파 OCI'는 다양하게 수행되는 클라우드 운영 환경에서 변화를 감지하고, 여기에 맞는 적절한 기능을 제공한다. 고객사가 쉽고 간편하게 운영할 수 있게 개발됐다.

주요 특징은 △단순한 설치와 환경구성, △리전과 컴파트먼트(OCI 리소스를 논리적으로 구분하는 디렉토리)를 아우르는 대시보드 △서비스와 서비스 포트 모니터링 △데이터베이스(DB) 모니터링 △리소스별 사용량에 기반한 과금 분석 △이상 상황에 알림 기능 등이 있다.

각 기능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 셀파소프트는 손쉬운 모니터링, 모든 리소스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시보드, 최적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사용자 경험(UX) 등으로 외산 솔루션과 경쟁에 나선다.

셀파소프트는 OCI 고객사를 중심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여 필요한 요소를 적용해 솔루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OCI상에서 오라클 DB를 쉽게 모니터링하기 위해 '셀파오라클 익스프레스'를 출시해 '셀파 OCI'에 번들로 탑재했다. '셀파오라클 익스프레스'는 경량화 버전으로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오라클 DB를 사용하는 고객사 클라우드 환경을 모두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 '셀파오라클 익스프레스'는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으며, 모니터링 환경도 제공한다.

셀파소프트는 오라클 벤더사와 협업해 국제 컨퍼런스에서 적극적으로 솔루션 홍보하고, 오라클 클라우드 관리서비스 제공사(MSP)와 협력해 영업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셀파소프트는 그동안 클라우드 기반의 DB 성능관리 솔루션을 출시해왔다.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구글클라우드플랫폼(GCP) 환경의 클라우드 기반 기술을 내재화하고 축적해 왔다. 셀파소프트는 이러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영역으로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 셀파소프트는 기존 DB 성능관리 솔루션 사업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파소프트는 오라클 DB 성능관리 솔루션 GS인증과 SAP HANA DB 성능관리 솔루션 SAP인증도 받았다.

서강교 셀파소프트 대표. [사진제공=셀파소프트]

서강교 셀파소프트 대표는 “기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아우를 수 있는 성능관리 모니터링 플랫폼을 구성하고, 이식성 높은 어댑터를 용이하게 탑재 가능한 아키텍처를 구성했다”며 “이를 통해 향후 클라우드 벤더별로 제공하는 기본 성능지표를 어댑터로 개발해 다변화하는 클라우드 시장을 위한 비즈니스 민첩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클라우드 성능관리와 모니터링 영역은 외산 솔루션의 전유물처럼 인식되고 있었지만 셀파 OCI 솔루션은 클라우드 성능관리 모니터링 분야에 개척자 역할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