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8주년 팬미팅 성료…“원스 덕에 지금 있어, 30주년 꿈 노력할 것”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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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가 즐거움과 감동이 어우러진 무대향연과 함께, 원스(ONCE, 팬덤)와의 8년 우애를 새롭게 되새겼다.

23일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트와이스가 최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단독 팬미팅 '2023 TWICE FANMEETING 〈ONCE AGAIN〉'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Beyond LIVE(비욘드 라이브) 생중계와 함께, 2회차(21일 오후1시, 7시) 구성으로 진행된 이번 팬미팅은 90년대 타임슬립 느낌의 콘셉트를 표현한 멤버들과 팬들의 교감 속에 Mnet 서바이벌 '식스틴'과 함께 2015년 10월 정식데뷔 이후 8년간의 추억들을 더듬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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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식스틴'(SIXTEEN)에서 선보인 노래 'I'm gonna be a star'(아임 고너 비 어 스타)를 오프닝으로 'Talk that Talk'(톡댓톡), 'MOONLIGHT SUNRISE'(문라이트 선라이즈), 'BDZ', 'YES or YES'(예스 오어 예스), 'CHEER UP'(치어 업) 등으로 이어진 대표곡 무대는 8년간 함께 자라온 트와이스와 원스 간의 성장사를 돌아보는 흥겨운 시간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는 사나-미나-채영의 '영원한 사랑'(핑클), 정연-다현-쯔위 'CANDY'(H.O.T.), 나연-모모-지효 '10 Minutes'(이효리) 등 원곡 가수에 과몰입한 듯한 완벽 커버스테이지로 연결, 현장과 온라인으로 집결한 팬들에게 신선한 추억이 됐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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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무대향연에 이어진 팬이벤트는 8년간 거듭해온 '팬잘알' 트와이스다운 면모가 두드러졌다. 사소한 표정과 행동 하나에도 미소가 지어지는 멤버들간의 케미와 함께 다양한 게임과 비하인드 토크 코너를 오가며, 팬들의 마음을 흡족케 했다.

팬들은 이러한 트와이스의 소통노력에 슬로건, 케이크, 떼창, 영상 이벤트로 화답했다.

트와이스는 “오랜만에 오프라인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같이 교감하는 시간을 보내 무척 행복했다. 아직도 신인 같은 마음인데 어느덧 8주년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그동안의 발자취를 돌아보니 곁에는 항상 여러분이 있었다. 트와이스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여러 콘셉트와 음악에 도전하는 우리를 늘 따스하게 지켜주고 응원해 주는 원스가 있었기에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고 지금의 트와이스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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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트와이스는 오는 11월 4일(이하 현지시간) 호주 멜버른, 12월 16일~17일 일본 나고야,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7일~28일 일본 후쿠오카, 내년 2월 2일~3일 멕시코 멕시코 시티, 6일~7일 브라질 상파울루 등 대규모 월드투어 'TWICE 5TH WORLD TOUR 'READY TO BE'(레디 투 비) 일정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