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로드, ITS 세계총회 참가

'AI 기반 ITS 기술' 소개
한국 ITS 운영현황 등 글로벌 기업 관심↑·협력방안 논의

(우측부터) 라온로드 강병기 부사장으로부터 함진규 한국도로공사사장, 이용욱 국토교통부 도로국장, 한국지능형교통체계 김창연 협회장, 국토교통부 장유진 사무관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라온로드.
(우측부터) 라온로드 강병기 부사장으로부터 함진규 한국도로공사사장, 이용욱 국토교통부 도로국장, 한국지능형교통체계 김창연 협회장, 국토교통부 장유진 사무관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라온로드.

AI 교통전문기업 라온로드는 ITS(지능형교통체계) 세계 총회에 참가해 한국 ITS 기술을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일 중국 쑤저우 국제 엑스포 센터에서 막을 내린 '제29회 ITS 세계총회'에서 라온로드는 국내 주요 도시에서 AI(인공지능)비전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디지털트윈(Digital Twin)기술이 복합적으로 운영되는 ITS 솔루션을 소개했다.

또 라온로드 ITS 기술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선도하는 미래형 교통 기술이라고 소개했다.

코스닥상장기업 라온피플의 자회사인 라온로드는 ITS Korea가 주관한 한국관에서 차별화된 AI Visioning(비저닝) 기술을 구현한 솔루션과 플랫폼을 글로벌 기업들에 소개했다.

글로벌 교통 전문기업 Yunex Traffic(유넥스 트래픽), 교통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Aimsun(에임선)과 주요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캐나다 소재 스타트업 Innovision(이노비전)과도 긍정적인 협업 방안을 검토하는 등 해외 ITS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진행된 이번 ITS 세계총회는 'Driving Towards Intelligent Society - Quality Life'라는 주제로 38개국 138개 교통관련 정부기관과 기업이 참석해 학술 세션과 데모를 시현하는 등 글로벌 교통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오는 2025년에는 수원시가 ITS 아태총회를, 2026년에는 강릉시가 ITS 세계총회를 유치해 세계 각국에 ITS 선진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