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바이옴, 블루엠텍과 손잡고 마이크로바이옴 유산균 판매 확대

지아이바이옴, 블루엠텍과 손잡고 마이크로바이옴 유산균 판매 확대

지아이이노베이션 관계사 지아이바이옴(대표 양보기 김영석)은 유산균 제품 '넘버세븐(#7)'에 대한 병·의원 채널 공략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지아이바이옴은 의약품 이커머스 기업 블루엠텍의 국내 1위 병·의원 전용 전문의약품 플랫폼 블루팜코리아에 자사 브랜드관을 개설하고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판매 촉진을 위해 넘버세븐 전문 브랜드매니저(BM)를 활용해 의사 대상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2015년 설립된 블루엠텍은 '의사들의 쿠팡'으로 불리는 의약품 이커머스 플랫폼 블루팜에서 원내 전문의약품은 물론 의료용품·소모품 등을 유통한다. 국내 총 3만4000개 병·의원 중 80%에 달하는 2만7000개 병원을 회원으로 보유했다.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사 지아이바이옴은 2020년 개발한 넘버세븐부터 넘버에잇(#8), 넘버나인(#9)까지 총 3개 유산균 제품을 개발했다. 유산균 연구부터 원료 배합, 제품 개발까지 과학 연구로 철저한 효능 검증에 기반했다.

김영석 지아이바이옴 대표는 “당사 제품의 경쟁력은 명확한 메커니즘을 밝혀낸 데이터에 있기 때문에 전문가를 통한 마케팅이 가장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해 블루엠텍과의 협업을 결정했다”며 “프리미엄 유산균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