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버거'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이 고물가 속 알뜰앱으로 떠오르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25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올해 10월 현재까지 노브랜드 버거 전체 주문 건수 가운데 전용 앱을 통한 주문 비율이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증가세에 맞춰 '노브랜드 버거' 전용 앱의 신규 가입자 수도 월 평균 1만명 이상 늘어나 지난 9월까지 30만명을 돌파했다.
이 같은 노브랜드 버거 전용 앱의 인기는 고물가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추가 메뉴 제공, 세트 업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전용 앱이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알뜰 소비족들에게 호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지난 8월 노브랜드 버거 전용 앱에서 진행된 버거 단품 무료 증정 프로모션에 참여한 소비자는 2월 진행한 동일 프로모션과 비교해 일 평균 참여자가 약 12% 증가했다. 또한 '노브랜드 버거' 전용 앱에서 진행한 배달비 0원, 사이드 메뉴 증정 등의 프로모션은 알뜰 소비정보를 공유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나 카페 등에서 알려지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신세계푸드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노브랜드 버거 전용 앱에서 버거 세트(일부 메뉴 제외)를 주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버거 단품 무료 증정 프로모션 추가로 선보이며 '노브랜드 버거' 전용 앱의 인기를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노브랜드 버거' 전용 앱이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알뜰 소비족의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용 앱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노브랜드 버거'의 선호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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