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랄랄라 브라더스’ 박지현이 JYP 박진영으로 변신한다.
25일 방송되는 TV CHOSUN ‘트랄랄라 브라더스’에서는 ‘제1회 모창가요제’가 펼쳐진다. 알고보니 혼수상태, 요즘 가장 핫한 모창 아티스트 태양인(김해준)과 브루노바스(곽범)이 모창가요제 심사위원으로 출격하는 가운데 트롯 브라더스 9인(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 송민준, 윤준협)이 비주얼 포기, 파격 분장에 도전한다.
‘트랄라라 브라더스’ 제작진은 2MC 장윤정과 붐이 영화 ‘레옹’ 속 마틸다와 레옹으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해 시선을 강탈했다. 이어 공식 SNS를 통해 김흥국이 된 나상도, 김경호가 된 진욱, 김정민이 된 송민준, 엘비스 프레슬리가 된 윤준협의 모습을 순차적으로 노출해 시청자 및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멤버들의 분장이 상상 이상의 고퀄리티였던 것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24일 ‘트랄랄라 브라더스’ 공식 SNS에 충격적인 비주얼이 또 노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JYP 박진영이 된 박지현, 송대관이 된 최수호가 그 주인공이다.
먼저 박지현은 박진영의 트레이드마크인 비닐 의상을 착용한 채 시그니처 포즈를 취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박지현은 박진영의 히트곡 ‘날 떠나지마’의 노래와 댄스를 완벽 소화하기도. 어린시절부터 JYP의 열혈 팬이었음을 밝힌 박지현이, 과연 우상 박진영을 어떻게 모창할지 기대된다. 동시에 그가 파격적인 노출 의상을 어떻게 소화할지도 주목된다.
송대관이 된 최수호의 美친 싱크로율도 놓칠 수 없다. 1대9 가르마부터 주황색 브릿지까지 넣은 헤어스타일, 반짝이 의상은 물론 노래할 때 들썩들썩 리듬을 타는 모습까지 완벽하게 재현한 것. 무엇보다 최수호의 얼굴 생김새가 젊은 시절 송대관의 모습과 판박이처럼 닮아 폭소를 유발한다. 실제로 송대관이 된 최수호가 등장하자마자 ‘트랄랄라 브라더스’ 출연진 모두 빵 터졌다고.
모창가요제를 위해 분장한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될 때마다 얼마나 웃길지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제대로 작정한 트롯 브라더스 9인의 포복절도 모창가요제 현장은 10월 25일 수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트랄랄라 브라더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