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 정보기술(IT) 서비스 전문기업 KT DS(대표 우정민)는 국제표준 규격인 ISO 20000 재인증 심사를 통과하며 IT 서비스 관리 시스템 분야 국제표준 인증을 15년 연속 유지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ISO 20000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05년 발표한 정보통신서비스 관리 국제표준 인증이다. 이는 전세계 IT서비스 기업이 서비스 관리의 모범 사례로 사용하도록 정의된 국제표준 인증 체계다. 인증 취득은 IT 시스템이 글로벌 수준의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품질을 제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KT DS는 해당 인증을 매년 실시되는 인증 사후 심사와 3년 주기의 인증 갱신 심사를 거쳐, 15년 간 지키는데 성공했다.
KT DS는 글로벌 표준 기반의 전사 IT아웃소싱(ITO) 운영 방법론을 제정하고 회사 전략 방향에 맞춘 품질 목표를 수립해, 품질 관리를 체계화했다.
이와 같은 글로벌 수준의 체계 아래, IT 서비스 라이프 사이클 전 영역에 표준화되고 검증된 모델, 프로세스, 기법, 도구를 기반으로 ITO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KT DS는 안정적 IT 서비스 연속성 확보를 목표로 설정했다. 그룹의 IT 서비스 전문기업으로서, 국제적 수준 IT 거버넌스로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IT 서비스 관리 시스템(ITSM) 체계를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관리(ESM)로 확대하고, 더 넓은 범위에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SM은 ITSM에서 더 나아가 인사·법무·시설·재무·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 체계다.
우정민 KT DS 대표는 “15년 간 국제표준인증을 유지한 것은 KT DS의 우수한 사업 운영 능력을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며 “KT의 IT 시스템을 포함해 금융, 유통, 공공 등 전 분야 고객이 안심하고 IT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품질 향상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