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호암이 언론위기 대응 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해 김상훈 전 오늘의집 대외협력본부장을 영입했다. 김상훈 본부장은 법무법인 호암의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를 맡게 된다.
김상훈 CCO는 동아일보 기자, 리디북스 홍보실장, 쿠팡 홍보실장, 오늘의집 대외협력본부장 등을 맡아 온 언론인 출신 위기관리 및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다. 앞으로 법무법인 호암의 언론 대응 전략을 총괄하게 된다. 호암 측은 김 CCO의 영입을 통해 향후 다양한 기업 및 개인 고객들에게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위기대응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 CCO는 “현대의 기업은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이해관계에 얽혀 있어 본연의 비즈니스와 관계없는 엉뚱한 문제로도 곤경에 처하곤 한다”며 “예상치 못한 위기 상황에서 고객이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 전 영역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민영 법무법인 호암 대표는 “김 CCO는 소비자, 정부기관, 시민단체, 온라인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영역의 이해관계자들을 상대해 온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라며 “호암은 이번 신임 CCO 영입을 계기로 기업 및 개인 고객을 위해 평판, 법률, 세무를 망라하는 종합적인 위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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