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자공학회 산하 반도체소사이어티(회장 김진상 경희대 교수)는 제1회 'K-CHIPS 마이스터 어워드' 시상식을 가졌다.
반도체 꿈나무인 마이스터고 2학년 재학생 중 성실하고 우수한 인력을 선발, 장학금을 지급하는 행사다.
1회 수상자로 한국나노마이스터고 이학래 학생이 대상(장학금 350만원)을 받았다. 이학래 학생은 반도체 설계 관련 프로그램언어에 능통하고 기능사 자격증 취득은 물론, 교내 팀 단위 활동을 주도했다.
최수우상(300만원)은 충북반도체고 이도영 학생이, 우수상(250만원)은 수원하이텍고 윤형석 학생이 선정됐다.
장학사업은 반도체 분야 세계 최고 전문가인 전영현 박사의 대한전자공학회 해동 기술상금을 초기자금으로 이용한다.
전 박사는 대한전자공학회 반도체소사이어티 회장을 역임했고 삼성전자 사장, 삼성SDI 사장을 거쳐 현재 삼성SDI 부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전 박사는 삼성전자 재직 시에 메모리 반도체 분야와 2차 전지 분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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