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은 '제5회 경기 마을미디어 축제'를 오는 27일 부천아트벙커B39에서 개최한다.
이 축제는 경기도 내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이 모여 지난 1년간의 활동성과를 나누는 축제의 장이다.
축제에서는 경기 마을미디어 공모전 시상식과 특강, 토크쇼, 마을미디어 사례 발표 등과 함께 다양한 체험부스와 참여형 강의를 운영한다.
부천아트벙커 야외광장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프롬프트 제작, 디지털 캘리그래피, 스마트폰을 활용한 인물사진 촬영기법 교육 등 다양한 강의를 운영한다. 뿐만아니라 최신 미디어 장비를 이용해 볼 수 있는 체험부스도 열린다.
MMH홀에서는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지난 1년간 도내 마을미디어 공동체 활동에 대한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경기 마을미디어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우수콘텐츠와 신인활동팀, 우수활동팀에 대한 시상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마을미디어 활동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참가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에서는 유튜브 '경콘진 채널', '경기 마을미디어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현장을 중계한다.
탁용석 원장은 “오랜만에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이 직접 만나는 자리가 마련된 만큼 모두가 적극적으로 교류해 마을미디어 활동이 활성화됐으면 한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신규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이 충분히 발굴되고 기존 활동가들의 네트워크가 강화돼 도내 지역 소통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